개인_프로젝트

거북이 만다라트 개발은 했는데 출시는 언제하나

오물개 씀


거북이만다라트 헤더

거북이 만다라트 진행사항 📱🐢

7월 9일, 간단한 앱을 1주일에 하나씩 출시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.

이름하여 ‘거북이 만다라트’! 만다라트 모양이 거북이 등껍질을 닮아서 이 이름을 지었고, 브랜드 컬러도 초록색으로 바로 정했습니다.

기획 및 개발 ✍️💻

말이 기획이지, 만다라트에 얼마나 많은 것이 필요할까요?

메인 만다라트8개의 서브 만다라트, 그리고 스플래쉬 스크린으로 딱 3개의 화면으로 구성했습니다.

이전 같았으면 테마, 로그인 기능, 메모 작성 시 첨부파일 추가, 백엔드 구성 등 고민하다가 완성하지 못했을 겁니다.

이번에는 전부 다 빼버렸습니다.

백엔드도 없고, sqflite를 사용해서 데이터를 관리했습니다.

불필요한 provider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.

의미 있는 라이브러리는 테이블 캘린더뱃지 정도였습니다.

이미지 리소스는 10살 딸에게 거북이를 몇 마리 그려보라 해서 그대로 가져다 썼습니다.

출시 준비 🚀

출시에 의미를 두었고, 사용자가 생기고 요청사항이 있으면 업데이트를 하자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.

이렇게 만드니 개발은 4~5일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. 중간에 휴가도 다녀왔고 해서 실제 기간은 더 걸렸지만요.

야심차게 구글 개발자 계정도 새로 만들고 출시하려는데, 이 과정이 한 달이 더 소요될 듯합니다.

필요한 과정을 정리해보면:

  1. 개발자 계정 만들고 신원 확인 요청
  2. 비공개 테스트를 위한 앱 검수 요청
  3. 비공개 테스터 20명 모집
  4. 비공개 테스트 진행 (14일 소요)
  5. 프로덕션 검수 요청

모든 게 바로 된다고 가정해도 최소 2주가 소요되고, 평균 한 달은 걸릴 것 같습니다.

지금은 1번과 2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

아무쪼록 빠르게 진행되었으면 하고, 기다리는 동안 다른 앱을 만들어야겠습니다.

오늘은 주저리 주저리 썼는데, 앱이 출시되면 간략한 제작기라도 써봐야겠습니다.

거북이만다라트 앱 이미지

끝 📝